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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

지하철 안에 모인, '내게는 너무도 먼 당신' 린지입니다:) 요즘 포스팅 마다 같은 말로 시작 할 수 밖에 없어요. >>>>>>>> 더워요.... 작년에 뭣도 모르고 빠진 살이 다시 쪄서 그런가, 더 더운거 같습니다-ㅁ-... 취미 겸 스트레스 풀이가 식자재 갖고 노는거라, 도움 안됩니다ㅜㅜㅜㅜㅜㅜ 공공시설인 덕분에 활활 타는 계절에도 꽤나 시원하게 유지되는 곳이 있다. 바로 발아래 세계를 누비고 다니는 지하철! 목적지로 향하는 동안 잠시간 땀을 식힐 수 있는 공간이면서(러시아워는 전쟁이지만), 어디든, 사람이 모인 장소라면 그렇듯이 한국의 지하철은 아주 재미있는 곳이다. 어르신, 직장인, 학생, 아이, '아줌마', '아저씨' 등등,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볼 수 있다. 각자 자신의 시간을 살고, 저마다 다른 인생을 살아온 사람들이 한 방향을 향해 부.. 더보기
외국인들에게 소개하는 한국문화, 한국인에게 소개하기 지난 포스팅_>> 외국인을 위한 한국 문화 강연 엿보고 오기 린지입니다:) 지난 번에는 수박 때문에 이야기가 길어졌어요. 린지는 체계적인 글을 쓰기보단, 근자감을 바탕으로 그냥 흐르는대로?! 쓰기 때문에, 저도 어디로 튈줄 몰라요;ㅂ; 아하하하하 좋은게 아닌데, 그런 글은 쓰기가 재미없어요. 고등학교 때 배설하듯이 에세이 쓰던 기억이 있어서 그런가, 몸이 거부해요. 방랑자입니다v Do you like Korean food? 외국인들이 한국인에게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자, 역으로_ 한국인이라면 외국인과 이야기를 시작 할 때, 한 번쯤을 해봤음직한 질문이다. 왜 이런 질문을 하는가? 대개는 "할 얘기가 없어서" "어색해서"라 대답할 것이다. 이해한다. 평생을 지구 반대편에서 살던 사람과 만나서 할 말은 그리.. 더보기
외국인을 위한 한국 문화 강연 엿보고 오기 지난 6월 9일, 명동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서울 글로벌 문화관광센터 (이름을 저렇게 지을 필요가 있나 싶은...)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강연이 열렸다. 벼르고 있던 날이라 아침부터 기분이 부산스러웠다. BUT 린지는 예기치 못한 오전 스케줄로 지하철 대신 빠른 버스를 선택하고, 좀 더 가까운 곳에 내리겠다는 생각으로 광화문에서 한 정거장 더 가는 바람에, 눈썹 닦아 내릴 기세로 걸어야했던 날이었습니다. 홍대나 이대가 아니고서야 우주탐사하는 기분을 들게하는 서울 한복판에 무슨 자신감으로 그런 과감한 선택을 했는지는 모르지만, 중간에 인도네시아인지 외빈 차량 지나가는 바람에 통제 당하고 , M Plaza에 도착해선 승강기 말썽으로 정말 뭐.하.는.짓.이.지?? 싶게 강연이 이루어질 해치홀로 달려갔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