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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심슨 S1E6 아이의 성숙,우울 그리고 부모의 이해 + 영어 한 마디 오늘의 일화는 화장실에서 시작한다. 가장 허물없는 공간 속의 리사는 , 기운이 없다. 정확히 표현하면 [우울하다.] 겨우 자신을 추스르고 '세상 밖'으로 나왔지만, 기분은 나아지지 않는다. 군중속의 고독을 겪듯, 주위에서 분리가 된다. 열쇠도 못찾는 아빠, 아무 생각없이 아빠를 놀리는데 바쁜 오빠, 그리고 부산스러운 다른 가족들 때문에 신경도 제대로 써주지 못하는 엄마. 이 한가운데서 리사는 표류한다. 학교에 가서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는다. 세상을 보는 눈이 막 열리기 시작하며, 아름답지만은 않은 현실이 눈에 보인다. 소녀의 예민한 감수성이 깨어나며 시선은 자기자신에서 벗어나 밖으로 향하기 시작한다. 동화같은 아이적에서 벗어나 마지한 새로운 세계는 이 소녀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슬프다. 모든 것이 슬프다... 더보기
다른 문화를 익히는 혼돈 그리고 그로 인한 수치심 다른 문화권으로 옮겨가는 것의 과정에서 모두가 겪게되는 가장 큰 부분은 바로 [규칙의 변화]다. 사람 사는 모양이 다 비슷하다지만, 문명이 발전하면서 인간이란 존재는 각기 다른 규칙들을 만들어갔다. 인간이 만들어냈지만 어느새 규칙이 먼저고 인간이 그에 맞춰가는 입장이 되었다. 보통은 나면서 일정한 규칙을 익히고 그 문화에 맞는 어른으로 성장을 한다. 문화 마다 그것을 익히는 과정에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의 문화 규칙은 '수치'를 통해 배우게 된다.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 부모가 체벌을 한다든지, 어긋나는 행동을 한 사람을 향해 수치심이 느껴지는 반응으로 간접 학습을 시키거나, 또래 사이에서 서로 약올리거나 창피를 줌으로 그 문화의 구성원으로서 해야할 행동을 자연스레 익히게 한다. 그런 과정.. 더보기
숫자로 알아보는 제 3문화 아이들의 특징 + 고급 교육 (대학) http://tckid.com/에서 퍼온 자료, 이번에는 숫자를 중심으로 TCK들의 특징을 알아볼까 한다. ※ 물론, 이 자료는 한국에 국한된 것이 아니며, 전세계의 TCK들을 분석한 자료이니만큼, 한국과는 조금 안 맞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다. TCK들은 비TCK들에 비해 학사 학위를 딸 확률이 4배가 높다. (81%vs 21%) 40%가 고급-석박 이상의 학위를 받는다. (비TCK의 비율이 5%인데에 비해) 45%의 TCK들이 학위를 따기 전에 3개의 대학을 거친다. 44%가 만22세 이후 (학사)학위를 수료한다. TCK들의 가장 흔한 직업은 교육자, 의료 종사자, 전문직 그리고 자영업자다. TCK들은 큰 사업이나 정부를 위해 일하거나, 부모가 선택한 직업을 따라갈 가능성이 별로 없다. "대기업에서 .. 더보기
제 3문화 아이들의、 '규모있는' 관심사 문화적으로 약간의 차이를 보이지만, 대개 아이 혹은, 청소년들의 관심사는 범지구적으로 비슷하다. 머리스타일, 옷, 놀기, 연예인/게임....... 이성! 어른들은 한숨을 쉬겠지만,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나의 주체적인 인간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속에 정체성을 찾아가고 사회훈련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이니. 어른들이야 잔소리를 하고 억압하겠지만, 머리와 옷에 주의를 하고 치장을 하는 것은 '또래집단'으로서의 [자기], 즉, 현시대의 청소년으로서의 모습을 나타내는 행위이며, 부모에게서 서서히 정신적인 독립을 하며 자아를 확립해가는 과정의 외적인 표현이며 실험이다. 아이들은 이때 또래와 비슷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사회집단에 속하는 과정의 실현이자 학습니다. 예를 들면, 또래가 생각하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