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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자녀

TCK/ 제 3문화 아이들] #4 TCK에 대한 이해가 중요해진 이유, 허공에서 살아가기 세계의 변화 방향]] “일반적”이란 원래- - 2차 대전 이전,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적인(이동성 적은)단일 문화 공동체에서 자라고 살아갔다. -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생의 대부분, 혹은 평생 동안 같은 지역에서 살았다.(종종 가족 근처에서) - 이동 할 때, 대개 이주가 아닌 여가의 개념으로 여행을 했다. 그들의 뿌리는 부동 상태였다. 그렇기 때문에... - 사람들은 그곳의 일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한 깊고, 본능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강한 문화적 안정을 갖고 있었다.(명확한 선례들이 있었다.) - “우리/그들”이란 이름표가 분명했다, 일반적으로 공동체 소속감이 높았다. - 개인 정체성에 대한 개념 또한 강했다. “이것이 내 부족이다. 내가 속한 곳이다.” 이제 “일반적”이 되고 있는 것들. 교통과 교류의.. 더보기
TCK/ 제3문화 아이들] #3 제3문화 아이, 그리고 귀향 가능성 / 허공에서 살아가기 이번 글은, 책에 의존하기 보단 내 자신이 느낀 점을 기초로 작성해 볼까 한다. 나는 유치원이란 아주 어린 나이에 한국을 떠났다. 어쩌다가 한 번씩 하던 서울나들이 같은 외출이 전부였던 나는 동네를 떠나, 나라를 떠나게 됐다. 굉장한 세상이 열린 것이 아니냐? 부정할 수 없다. 옳다. 실로 엄청난 세상이 내 앞에 펼쳐졌다. 그와 더불어, 이전과 다른 한가지. 바로, 내 앞에 놓인 세계에 온전히 뛰어들 수 없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나는, 떠날테니까. 어른들은 체감하고 있지 못하겠지만, '고국으로 돌아갈 날만 꼽는' 부모들처럼, 아이 또한 언제나 귀향 가능성에 대해 염두해두고 있다. 부모에겐 그저 집으로 돌아갈 날 정도의 감격스러운 어느 날-정도로 인식 될 수도 있는 이 사실은 아이에게 은근히 많은 영향을.. 더보기
TCK/ 제3문화 아이들] #5 제3문화 아이, 그리고 강점 / 허공에서 살아가기 오늘은 좀 좋은 얘기를 해보려 한다. 몇 주간 연재도 쉬고ㅠ (얼마 하지도 못했으면서...) 이제 일에 좀 적응했으니 공연 시작하기 전에 백스테이지 컴터로ㅎㅎ... 지난번 까진 TCK들의 중요도에 대한 글을 올렸다. 그러니, 오늘은 '이 중요한' TCK들이 토착적인? 아이들에 비해 어떤 강점을 지니고 있는지에 대한 짧은 포스팅을 해보려한다ㅜㅜ http://www.tckid.com/ 에 의하면, TCK들은 1. Linguistic ability - 언어적 능력 2. Cross-cultural skills - 교차 문화적 능력 3. High Flexibility - 높은 융통성 4. Three dimensional world view - 세계에 대한 입체적인 시각 5. Maturity - 성숙 6. Fami..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