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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인 학교

등교가 입국인 아이들, '자국'에서 다문화 경험! 국제-외국인 학교 아이들 조금 전 한 논문을 열람하고, 상당히 희망적인 기분을 느꼈다. 누가 알아주겠냐만은, 전문가 여럿이서 붙어 표본집단 구하고 자료조사해서 연구한 논문과, TCK인 나 자신이 책 한권을 바탕으로 연재하고 있는 이 포스팅과 , 별반 차이가 없더라-라는 소소한 이야기. 앗힝. 이번에 포스팅은 선교사 자녀에 이어서, 다양한 종류의 TCK들에 대해 계속 진행해보기로 하겠다. 일단 다시 가까운데서 부터 시작!하는 의미로 린지에게 친숙한 [국제학교]를 소개하겠다. 그 유명한 [켄트 외국인 학교]를 포함해, 한국에도 꽤나 많은 외국인 학교가 있다. 더 들어가기 전에 용어를 수정하기로 한다. 사실, 이 '외국인 학교'라는 명칭에 좀 문제가 있다. 린지의 기억이 맞다면, 안민정책포럼에서 발행한 '모종린'님의 [외국교육기관 유.. 더보기
등교가 입국인 아이들, '자국'에서 다문화 경험! 국제-외국인 학교 아이들 II 린지입니다. 워낙 관심사가 넓고 얕은데다, 뭉근히 조금조금씩 관심이 오는 주제라 '해야지 해야지'하면서도 또 소흘 해지네요ㅜ_ㅜ 다시 마음을 다잡고, 지난 번에 하겠다던 내용 이어갑니다~ 지난 포스팅: 등교가 입국인 아이들, '자국'에서 다문화 경험! 국제-외국인 학교 아이들 국제학교의 생활 밝혔듯이, 린지도 국제학교 출신입니다. 뭐, 어린시절만 보냈지만, 그래도 7년이면 적은 기간은 아니죠;ㅂ; 지난 포스팅에 나와있는 것 처럼, 국제학교란 매우 독특한 문화를 띄게 되어 있어요. 이런 곳이 생소한 분들을 위해 국제학교에 다니는 아이의 생활을 약간 엿볼 수 있도록 가상의 '꼬마'를 만들어볼까 합니다. (어디까지나 예시 입니다.) * 꼬마의 일상은 이곳의 다른 아이들보다 조금 일찍 시작한다. 어린아이가 그렇.. 더보기
제 3문화 아이들의 시대, 문화 홍수 속에 살아가기 웹을 돌아다니다가 [The Telegraph]의 2009년 11월 13일자 칼럼을 보게 되었다. 내가 활용하고 있는 책, [제 3문화 아이들]의 공동저자인 루스 E 반 레켄 님이 쓰신 글인데, 짧은 글임에도 TCK에 대해 잘 설명하고 있어서 번역을 해보았다. 제 3문화 아이들 해외파견 아이들은 대부분의 사람들과 다른 방식으로 세계를 경험한다. 버락 오바마의 당선과 더불어, 그들의 시대가 도래한 걸지도. by 루스 E 반 레켄 해외에서 일하는 것이 흔해지는 요즘 세상에, 제 3문화 아이들TCK현상- 성장기의 중요한 부분을 부모님의 여권에 적혀있는 문화(혹은 문화들) 밖에서 자란 아이들- 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수만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경험과 문화의 복잡성, 그리고 성인이되는 TCK 또.. 더보기
TCK/ 허공에서 살아가기] #1 제3문화 아이들. 고급스럽게 말하면 "귀국자녀" 혹은 "해외파", 무심코 말하면 "외국에서 온 애", "(나가)살던 애" 뭐, 그 정도 될까. 위의 표현들은 나를 포함 해 한국땅을 벗어나 생활 해본 , 수 많은 사람들이 한 번쯤 달고 다녔을 꼬리표이지 않을까 싶다. 보통 이런 표현은 부러운 눈초리, 시기 질투 혹은 , 구제불능이란 인식도 내포하고 있다. 사실 맞다. 부럽겠지. 본인들이 보지 못했던 세계와 하지 못했던 경험을 하고 왔으니, 그로 인해 질투를 하는 것도 당연하고, 많은 "해외파"들이 "구제불능"인 것 또한 당연하다. 경험과 사고가 다르면 충돌이 일어나기 마련이니- 내가 이 글을 연재하기 시작 할 마음을 먹은 것은 , 바로 "실패"한 경우를 대표해서 이국과 외국이라는 반짝이는 단어 속에 깃든 이면, 그리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