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안에 모인, '내게는 너무도 먼 당신'
린지입니다:) 요즘 포스팅 마다 같은 말로 시작 할 수 밖에 없어요. >>>>>>>> 더워요.... 작년에 뭣도 모르고 빠진 살이 다시 쪄서 그런가, 더 더운거 같습니다-ㅁ-... 취미 겸 스트레스 풀이가 식자재 갖고 노는거라, 도움 안됩니다ㅜㅜㅜㅜㅜㅜ 공공시설인 덕분에 활활 타는 계절에도 꽤나 시원하게 유지되는 곳이 있다. 바로 발아래 세계를 누비고 다니는 지하철! 목적지로 향하는 동안 잠시간 땀을 식힐 수 있는 공간이면서(러시아워는 전쟁이지만), 어디든, 사람이 모인 장소라면 그렇듯이 한국의 지하철은 아주 재미있는 곳이다. 어르신, 직장인, 학생, 아이, '아줌마', '아저씨' 등등,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볼 수 있다. 각자 자신의 시간을 살고, 저마다 다른 인생을 살아온 사람들이 한 방향을 향해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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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문화 아이들의、 '규모있는' 관심사
문화적으로 약간의 차이를 보이지만, 대개 아이 혹은, 청소년들의 관심사는 범지구적으로 비슷하다. 머리스타일, 옷, 놀기, 연예인/게임....... 이성! 어른들은 한숨을 쉬겠지만,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나의 주체적인 인간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속에 정체성을 찾아가고 사회훈련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이니. 어른들이야 잔소리를 하고 억압하겠지만, 머리와 옷에 주의를 하고 치장을 하는 것은 '또래집단'으로서의 [자기], 즉, 현시대의 청소년으로서의 모습을 나타내는 행위이며, 부모에게서 서서히 정신적인 독립을 하며 자아를 확립해가는 과정의 외적인 표현이며 실험이다. 아이들은 이때 또래와 비슷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사회집단에 속하는 과정의 실현이자 학습니다. 예를 들면, 또래가 생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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